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노인·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인 '2026년 사회공헌형 게임제작지원'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참여 기업 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선정 기업들은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게임 개발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은 개발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 검증까지 연계한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도는 하반기 도내 시·군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협력해 개발 게임을 활용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체험형 부대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가능성도 함께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사회공헌형 게임제작지원 사업은 게임의 긍정적 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겨냥한 기능성 게임콘텐츠다.
경기도는 2023년 기능성 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시작한 뒤 2025년까지 16개 기업에 약 7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 사업도 고령층과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배영상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사회공헌형 게임제작지원 사업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확장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모든 도민이 소외 없이 긍정적인 게임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