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현실(XR) 강소기업 오썸피아(민문호)가 울산시 울주군과 자사 혁신제품인 지능형 XR 망원경 'BORA'(보라) 4대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BORA는 1971년에 발견, 국보 제285호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울주군 소재 반구대 암각화에 설치된다.
BORA는 기존의 단순 관람을 넘어선 획기적인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할 서비스의 하이라이트는 '지능형 XR 모드'다. 암각화에 새겨진 각종 동식물 이미지들이 황금색으로 빛을 뿜으며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시각효과를 적용해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AI)휴먼 가이드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여 글로벌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은 실시간 풍경을 관람하는 '실시간 모드', 풍경 속 XR 콘텐츠를 즐기는 'XR 모드', 흐린 날에도 늘 맑은 날의 선명한 풍경을 제공하는 '맑은날 모드', 울주의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모드' 등 총 4가지 다채로운 옵션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오썸피아는 지난 3월 해발 184.2M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청라하늘대교 주탑전망대에 BORA를 설치한 바 있다.
오썸피아는 연이은 국보급 특화 사업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자사의 핵심 미래 기술 스택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BORA 플랫폼의 AI 가이드 서비스 영역을 확장,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컬처 요소와 융합한 AI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협업 중이며 향후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관광 및 에듀테인먼트 시장으로 스케일업에 나설 방침이다.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는 “울주 반구대 암각화라는 훌륭한 세계적 문화 유산에 오썸피아의 지능형 XR 기술을 입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2026년은 BORA 플랫폼과 AI 가이드 솔루션을 K-콘텐츠와 결합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 오썸피아가 진정한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선도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