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산학연 망라 'K-AI 연합' 출범한다…국가 AX 지도 운영

생성형 AI 이미지. '대한민국 AI 연합' 형상화.
생성형 AI 이미지. '대한민국 AI 연합' 형상화.

민간 주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개척과 산업 통합 구심점 확보를 위한 '대한민국 AI 연합체'가 탄생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도하는 K-AI 파트너십 발족식이 오는 2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체는 최소 100개 이상 AI 관련 기업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성공적인 국가 AX(AI 전환) 추진을 위해 특정 기업이나 협단체 중심 구성을 넘어 국가적 AI 역량을 총망라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명은 'K-AI 파트너십'이 유력하다. ICT 대연합, K-AI 유니온 등이 검토됐으나 숙의 끝에 가칭 K-AI 파트너십이 채택됐다.

K-AI 파트너십은 민간 협력체와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다. 민간협력체는 AI 생태계 분과, AX 확산 분과, 풀스택 수출 분과 등 3개 분과가 가동된다.

각각 분야별 핵심 AI기업 발굴·육성, AX 수요 발굴과 성과 확산,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담당한다. 분과에는 AI 역량이 있는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학계와 연구소 관계자가 참여한다. 격월로 최소 1회 이상 분과별 회의를 진행하고 연말에는 약 8개월 간 성과를 토대로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자문단에는 법률, 금융, AI 신뢰성·윤리, 표준,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분과별 과업에 대해 도메인별 조언과 전략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담당한다.

연합체는 국가 AX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X원스톱 지원포털 '국가 AX 지도(가칭)' 구축·운영을 주도한다. 국가 AX 사업과 AI 모델·인프라·데이터·서비스 등 공공과 민간의 AI 자원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발족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여해 출범을 축하하고 산학연 생태계를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