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 공정위 과징금 철퇴… 관련 제지株 동반 약세

[ET특징주] 공정위 과징금 철퇴… 관련 제지株 동반 약세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쇄용지 가격을 담함한 제지 회사에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제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다.

24일 오후 1시 32분 기준 무림P&P(00958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9% 하락한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무림페이퍼(-3.55%), 무림SP(-3.50%) 한솔제지(-2.64%), 한국제지(-1.13%) 등도 하락세다.

전날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은 한솔제지와 무림 등 제지 6사가 3년 10개월 걸쳐 교육·출판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쇄용지 가격을 은밀하게 합의한 것을 적발, 시정명령과 합계 33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무림SP·무림페이퍼·무림P&P·한국제지·한솔제지·홍원제지 등 인쇄용지 제조·판매 사업자 6곳이다. 고발 대상 법인은 한국제지와 홍원제지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6개사는 2021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정기·비정기적으로 최소 60회 이상 회합하며 총 7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또한 담함 과정에서 은폐 행위도 치밀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