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반도체 장비 4000억 투입…평택 2공장도 본격화

사진=두산테스나
사진=두산테스나

두산테스나가 반도체 테스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에 나선다. 테스트 장비 도입 규모를 늘리고 평택 제2공장 신설을 재개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두산테스나는 테라다인아시아, 세메스 등으로부터 약 1909억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장비는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공시한 유형자산 양수 결정도 정정 공시했다. 기존 약 1714억원 규모였던 장비 투자금액은 약 2053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품군 수요 증가에 따라 장비 도입 규모가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거래 상대방은 아드반테스트, 세메스 등이다.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물량 증가와 고객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풀이된다.

평택 제2공장 신설 투자도 본격화한다. 두산테스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착공 시기를 조율해온 평택 제2공장 신규시설 투자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약 2303억원이며,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