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죽전 교통 개선 공약…동천-언남선 추진

동천-언남선 B/C 1.23…고속도로 연계
죽전택지 재정비·특성화 교육 공약도 병행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는 수지구 죽전동 일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망 확충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달 28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캠프에서 죽전주민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동백-신봉선 도시철도와 연계한 동천-언남선 신설 구상, GTX 구성역 연계 버스 운행 확대, 죽전택지지구 재정비 방향 등을 설명했다.

동천-언남선은 동천·죽전·마북·언남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구상이다. 용인시는 현재 이 노선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후보는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신설을 전제로 할 경우 동천-언남선의 비용 대비 편익, B/C 값이 1.23으로 산출됐다고 제시했다. 단국대 본교를 도시철도와 연결하고, 죽전 일대의 철도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민선8기 시장 재임 기간 GTX 구성역 이용 편의를 위해 6개 노선버스를 오전 1시10분까지 운행하도록 조정한 점을 언급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죽전 일대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거론했다. 이 후보는 민선9기 시장이 되면 죽전택지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용인 지역 특성화고가 2곳에 그쳐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이 제한적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AI예술종합고와 영어특성화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죽전물류센터 설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동백-신봉선 도시철도 신설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연계 효과가 큰 동천-언남선 성사에도 힘을 쏟겠다”며 “죽전택지지구 재정비와 교육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