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운영 사업자에 웹케시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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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로또사업으로 평가되면서 제안업체 간 과열경쟁이 펼쳐졌던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자로 웹케시 컨소시엄이 결정됐다. 웹케시 컨소시엄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발행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달부터 이관 작업에 착수한다.

조달청은 13일 제안업체 부정행위로 중단됐던 사업자 선정절차를 재개, 웹케시 컨소시엄을 체육진흥투표권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차순위와 3순위 사업자는 팬택씨엔아이 컨소시엄과 삼천리 컨소시엄으로 정해졌다. 이어 유진기업, 디와이에셋, 오텍 순이다.

웹케시 컨소시엄은 웹케시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대보정보통신, 기업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웹케시가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KT&G가 유통과 물류를, 풍전비철이 서비스와 품질을 담당한다. K-파트너스는 재무건전성 감시와 해외시장 개척을, 알통스포트는 마케팅을 수행한다. 시스템 영역은 대보정보통신이 총괄을 맡고 메버릭시스템이 보안시스템을 운영한다. 판매대금관리는 중소기업은행이 수행한다.

웹케시 컨소시엄은 오랜 기간 금융과 공공분야의 투명성 관련 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높게 평가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초기부터 도덕성을 주요 사업자 선정 기준으로 제시했다. 윤완수 웹케시 사장은 “웹케시는 정부의 많은 투명성 관련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웹케시 컨소시엄의 모든 노하우를 쏟아 붙겠다”고 말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는 발매금 중 평균 2.07%를 적용, 수익을 확보한다. 지난 2013년 스포츠토토 사업수탁 매출액은 2516억원, 당기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