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소 개발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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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베타존 서비스 통합 오픈, 토크데이(Talk day) 진행, 실험 게임 페스티벌 후원 등 중소 개발사를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개발사 성공을 돕고 네이버 앱스토어 활성화도 이끄는 일석이조를 노린다.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베타존 서비스 리뉴얼이다. 베타존은 게임 출시 전 다양한 기종에서 사전 테스트를 제대로 진행하기 힘든 중소 게임 개발사를 돕기 위해 지난 2월 시작했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할 사용자를 네이버가 모으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지를 얻고, 중소 개발사는 테스트 인원을 얻는다. 현재까지 7만3000여명이 베타존에 참여해 중소 개발사 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게임 앱은 ‘베타존’, 일반 앱은 ‘테스트존’으로 구분했지만 베타존으로 통합했다. 중소 개발사 사전 테스트를 대신 진행하고 충분한 피드백을 준다는 장점에도 베타존 인지도가 낮아 참가 업체가 많지 않았다. 네이버는 앱스토어 개발자센터에 상시 배너를 게재하는 등 더 많은 중소개발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네이버 앱스토어 토크데이(Talk day)’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네이버 앱스토어 협력사 및 개발사를 대상으로 유명 개발자 또는 성공한 게임사를 초빙해서 개발 동기 및 과정, 성공 전략, 노하우 등 실제 경험담을 공유한다. 12일에는 유니티 엔진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으며 26일에는 넥서스게임즈의 비주얼 RPG ‘세븐나이츠’ 기획팀장이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네이버는 매달 정기적으로 주제를 정해서 토크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김준영 게임&앱스토어셀 총괄은 “수익 분배 구조뿐만 아니라 중소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각도에서 고민 중”이라며 “중소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