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유양환 신임 KT전남본부장

[인터뷰]유양환 신임 KT전남본부장

“KT전남고객본부가 구축한 플랫폼 기반을 활용해 유무선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과 결합한 융합형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유양환 신임 KT전남고객본부장은 기가인프라를 통한 개방형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에너지통합보안, 차세대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교통관제 등 다양한 미래융합서비스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 인프라로 연결돼 편리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기가토피아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유 본부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에 권한을 대폭 위임, 자율과책임의 초석을 만들어가겠다”며 “스태프는 현장에 충분한 지원을 하고 현장은 받은 권한을 분명하게 행사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새로운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력업체와 상호협력을 통해서 미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품질과 자재관리, AS분야의 종합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체질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키워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전남고객본부는 경제, 사회, 환경을 고려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추진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나눔KT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고흥 출신인 유 본부장은 순천고,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KT자금부장, KT전략기획실전략이행담당, KT 교육의료언론담당,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