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걸 온 더 트레인

◇걸 온 더 트레인

올초, 미국과 영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소설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25주동안 이름을 올렸고 영국에선 닐스 북스캔 하드커버 픽션 부문 역대 최장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웠다. 알프레도 히치콕과 대적할 정도의 서스펜스 소설이다. 주인공 레이첼은 기찻길 옆 주택가에 사는 부부를 관찰하며 자신이 한때 누렸다고 생각한 삶과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대입시킨다. 마치 소설을 읽으며 우리가 주인공이 돼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마침내, 삶의 진실에 다다른다.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북폴리오 펴냄.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