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명품대학]<82>대구대 IT융합학과 "전자·기계와 SW 지식 갖춘 융합 전문가 키운다"

대구대는 수요자 지향 융합 교육과정을 마련, IT융합지식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대는 수요자 지향 융합 교육과정을 마련, IT융합지식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대학교 IT융합학과는 전자·기계는 물론 4차 산업 핵심요소인 소프트웨어(SW) 지식을 두루 갖춘 IT융합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대는 2012년 9월부터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6개월 이상 재직자 대상 재교육형과 취업과 동시에 학위과정을 병행하는 재교육형 동시채용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대구대는 수요자인 기업체와 재학생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역 산업체 분포에 따라 기업체 재직자 상황, IT융합 특성에 부합하는 융합 교과과정을 개설한다. 컴퓨터, 전자, 기계, 산업경영, 특허기술을 포함한다. 또 문제해결을 목표로 한 혁신 교과목을 개설, 제공한다.

특히 기업 현장 문제해결과 함께 IT·기계·산업경영 기반 수요자 지향 융합 교육과정을 탄력 운영 중이다.

온·오프라인 강의를 마련해 재학생 편의를 높였다. 주 1회 토요일 출석 수업(9학점)과 주중 사이버 수업(6학점)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Blended learning) 방식을 채택했다.

대구대 IT융합학과는 방학(학업단절기)을 활용한 학술 세미나를 2015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재학생 학술 역량 강화와 졸업생 리콜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초 학과 동창회도 창립했다.

대구대 IT융합학과는 지금까지 21명의 공학사를 배출했다. 현재 28명이 재학 중이다. 현장 실무 교육과정으로 습득한 문제해결 능력, 특허 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기업 현장에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이 매년 여러 건 이뤄진다.

본 학과 졸업생은 학위과정에서 학습한 IT융합 관련 지식을 자신의 현업에 폭넓게 활용,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종완 대구대 IT융합학과장은 “청년 취업난과 현장인력 부족 해결을 취지로 한 중소기업 계약학과 사업을 통해서 IT융합 전문지식 및 기업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재학생, 기업주가 만족하는 명품 중소기업 계약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