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지재전략원·여가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돕는다

경력단절 여성의 지식재산 분야 취업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하 전략원)과 여성가족부의 전국 6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식재산 훈련으로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업무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무협약식.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원장(왼쪽 네 번째),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왼쪽 다섯 번째)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료:한국지식재산전략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무협약식.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원장(왼쪽 네 번째),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왼쪽 다섯 번째) 등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료:한국지식재산전략원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의 특허법률사무소, 특허분석기관, 기업·공공연 특허 전담부서 등 특허업계 취업을 돕는다. 새일센터는 '지식재산 중심(IP-R&D) 분석 실무 과정' 교육을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이 특허업계 근무에 필요한 취업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전략원은 IP-R&D 교육 커리큘럼 기획 및 교재 개발, 전문강사 배치 등을 마련한다.

IP-R&D 분석 실무 과정은 지식재산권 개론, 선행기술 조사, 명세서 작성 등 기초교육과 IP-R&D 환경 분석, 핵심특허 대응전략 등 심화교육으로 나뉜다. 전국 6개 새일센터에서 시행하며 60~72시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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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끝나면 전략원은 교육이수자 명단을 IP-R&D 참여기관 및 협력기관에 제공해 필요인력을 채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경진대회 및 소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희망 참여기관 및 협력기관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변훈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원장은 “특허 분야 교육을 통해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이 특허업계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