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차량주행제어 특허도 '학습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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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에 관심이 커지면서 차량 주행제어기술도 학습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6일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학습 기반 주행제어기술 특허 출원(신청)은 2011년 15건으로 급증한 뒤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24건으로 올랐다.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 연도별 출원 동향(2007~2016년)/ 자료: 특허청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 연도별 출원 동향(2007~2016년)/ 자료: 특허청>

차량 주행제어기술은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로 도로상황을 인식하고, 차량 속도·조향·제동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단계에 따라 차량 운전을 보조하거나 운전자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차량 자기학습은 물체와의 상대 거리나 속도 등에 따른 운전자 성향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운전자 맞춤형으로 주행 제어를 돕기 때문에 안전 운행을 지원하고 운전자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카메라 영상에 물체 일부만 촬영되면 가려진 부분을 추정해 해당 물체 성격을 구분하는 등 도로상황 인식에도 활용된다.

최근 10년(2007~2016년)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 출원인 동향에서 현대기아차가 34건(32.7%)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현대모비스 19건(18.3%) △만도 10건(9.6%) 순이다. 대기업 자동차업체가 기술개발을 주도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7건(6.7%) △LG전자 5건(4.8%) △현대오트론 4건(3.9%) △고려대학교 4건(3.9%) △삼성전자 3건(2.9%) 순이다. 외국 업체 출원은 2건(1.9%)에 그쳤다.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2007~2016년)/ 자료: 특허청
<학습기반 주행제어기술 분야별 출원 동향(2007~2016년)/ 자료: 특허청>

학습기반 주행제어 기술별로 보면 △정속주행·충돌방지 46건(44.2%) △차선유지 23건(22.1%) △주차보조 12건(11.6%) 순으로 많다. 기타 운전자 이상 검출 등은 23건(22.1%)이다.

유준 특허청 자동차융합심사과장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은 시험주행으로 획득한 정보를 활용해 완벽한 주행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얻는 창의적 주행제어기술은 권리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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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IP노믹스 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