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IoT 미래기술, 특허로 엿본다...'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 발간

4차 산업혁명 첨병인 사물인터넷(IoT)에서 향후 10년을 이끌 기술을 특허로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IP노믹스]IoT 미래기술, 특허로 엿본다...'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 발간

IP노믹스와 미래유망기술원은 일본에서 발간된 일경BP사의 '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을 번역해 최근 국내에 소개했다. IoT 특허동향을 분석해 앞으로 10년간 시장 혁신을 가져올 기술 테마를 예측했다.

특허로 트렌드를 미리 읽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배타권을 주는 대신 누구에게나 공개되는 특허는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다. 특허를 읽을 줄 알면 빠르고 정확하게 기업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

'IoT의 미래'는 한발 더 나아가 개별 기업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전망했다. 광범위한 특허를 분석해 △시장 △상품 △기술 △출원인 동향을 구분하고, 향후 10년간 IoT 산업을 주도할 주요 테마를 선정했다. 앞으로 활발하게 개발되거나 산업계에 미칠 영향력이 큰 기술 또는 많은 사람이 관여할 테마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토대로 △생활환경 △이동수단 △사회인프라 △유통 △오피스·공장 등 5개 분야에서 총 17개 테마를 선정했다.

기술 트렌드가 책의 핵심이다. 시장과 상품, 출원인 트렌드를 기초로 방대한 특허정보를 분석한다. 과거 동향을 주로 분석한 기존 특허 맵과 달리 권리 잔존 상황과 기존 특허 가치평가를 조합해 향후 10년간 기술개발 방향을 전망했다. 또 주목할 만한 특허를 선별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앞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려는 기업이 무엇에 착안해 연구개발을 진행할지, 어떤 특허를 출원하면 좋을지 판단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IoT의 미래'는 시장 트렌드를 전반적 흐름과 수요, 시장 규모로 나눠 정리했다. 이를 기초로 상품 트렌드에서는 시장 기대치에 따른 수요와 구체적 상품·서비스군 및 실현 시기를 예측했다. 출원인 트렌드에서는 특허 출원 상황과 권리 잔존 기간에 대한 '특허맵(MAP)'에서 시장과 상품 동향을 참고, 핵심 출원인과 트렌드를 분석했다.

특허 분석 방법론에서는 키워드 검색을 통한 모집합을 설정하고 특허 동향을 살펴봤다. 출원인 비율과 출원 시점, 권리 잔존 기간을 토대로 분석하고, 집합군을 세분화했다. 기술마다 중요도를 판정하기 위해 특허평가점수도 짚어봤다. 아모티의 특허분석평가법인 'AECIL'(Amoty Evaluation of Competency Index for Literature)를 이용해 특허문헌 외에 기술문헌까지 정량분석·평가했다.

[IP노믹스]IoT 미래기술, 특허로 엿본다...'IoT의 미래 2017-2026 특허분석편' 발간

'IoT의 미래'는 △신규사업 창출·개척 △기존사업 재검토 △중기 경영전략 수립 등에 활용하는 기업과 컨설팅 회사가 주요 독자다. 특히 △경영기획 △신규 사업개발 △기술개발 △시장조사·예측 △마케팅 △해외 전략기획 △상품·서비스기획 파트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