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LG화학, 신재생에너지 국내 특허출원 1위

국내에서 신재생에너지 특허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업체는 LG화학으로 확인됐다.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는 이차전지 연구개발이 가장 적극적이다.

특허청 집계에 따르면 2000~2016년 신재생에너지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업체는 LG화학(5331건)이다. 다음으로 △삼성SDI 3303건 △LG전자 1170건 △LG이노텍 651건 △삼성전자 640건 △현대자동차 522건 △토요타 500건 △삼성중공업 491건 △파나소닉 450건 △소니 446건 순이다. 주로 대기업 출원이 많다.

[IP노믹스]LG화학, 신재생에너지 국내 특허출원 1위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특허 출원은 2005년(1087건) 처음으로 1000건 돌파 후 2011~2016년 매해 4000여건씩 출원됐다. 유형별로는 이차전지가 2만1966건(52.3%)으로 가장 많다. 태양전지는 1만4871건(35.4%), 풍력발전은 5184건(12.3%)이다.

기술별 출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이차전지는 LG화학(5162건)이 1위다. 2위는 삼성SDI(2998건)다. 태양전지 1위는 LG전자(1104건), 2위는 LG이노텍(649건)이다. 풍력발전 1위는 삼성중공업(483건), 2위는 미츠비시쥬고교(188건), 3위는 대우조선해양(163건)이다.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특허 등록은 2010년까지 세 자릿수에 그쳤지만 2011년 1915건으로 급등한 뒤 지난해는 2538건이 등록됐다. 기술별 등록에서도 이차전지가 1만380건(50.3%)으로 가장 많다. 태양전지는 7806건(37.8%), 풍력발전은 2466건(11.9%)이다.

기술별 등록을 세부적으로 보면 이차전지 특허 등록은 2009년(220건)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매해 등록이 1000건을 상회했다. 태양전지는 2012년(1272건) 정점 기록 후 하락세다. 2000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풍력발전은 2013년 450건 기록 후 다시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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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LG화학, 신재생에너지 국내 특허출원 1위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