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IP) 서비스·소프트웨어(SW) 기업 CPA글로벌은 IP 서비스업체 마크프로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CPA글로벌은 “마크프로와 15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협업 기회를 모색해왔다”며 “이번 투자는 마크프로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 역량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으로 CPA글로벌의 서비스 및 SW를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 시장의 성장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 공급할 서비스는 마크프로 브랜드로 제공된다. 최근 CPA글로벌이 출시한 차세대 IP관리 솔루션 IP원(IP One)도 마크프로 고객사에 제공될 예정이다.
사이먼 웹스터 CPA글로벌 최고운영자(CEO)는 “지난 15년간 CPA글로벌은 마크프로의 성장과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해 왔고 이번 기회에 함께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맞아 고무적”이라며 “한국 및 중국 고객사에 현지 맞춤형 기술 및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 목표와 마크프로의 고품질 국내 고객 서비스 제공 역량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마크프로 공동대표는 “CPA글로벌이 마크프로의 미래 가능성에 투자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품·서비스·기술영역 확충 방안을 연구하던 시점에 투자가 성사돼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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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