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20대처럼 보이는 40대도 있고 40대처럼 보이는 20대도 있다. 시술이나 관리를 하지 않아도 동안을 유지하는 사람도 있다. 비밀은 호르몬이다. 호르몬은 인체가 스스로 분비하는 일종의 화학물질이다. 몸속 수많은 장기가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다. 숙면을 통한 면역력 강화, 원활한 신진대사를 통한 고혈압·당뇨병 예방 등 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일 모두 호르몬이 한다.

이 책은 호르몬 건강법을 담았다. '3대 호르몬 3주 관리 프로그램'은 누구나 혼자서도 쉽게 관리하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미 많은 환자에게 효과를 보았다. 방법은 간단하다. 일주일에 호르몬 한 가지씩 집중 관리하면 된다. 1주차에는 인슐린 호르몬을 관리하는 데 가장 효과가 좋은 식단 관리법, 2주차에는 근력을 키우고 성장 호르몬 분비량을 촉진시키는 운동법, 3주차에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생활습관을 신경 써서 관리한다.

저자 안철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내 몸 사용설명서' '나는 몸신이다' 등 각종 언론 매체가 극찬한 호르몬 명의다. 사람마다 생활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 생활패턴에 맞게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서 실천하는 게 이 프로그램 장점이다.

안철우 지음, 비타북스 펴냄, 가격 1만3800원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