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예스24와 중기제품 베트남 수출플랫폼 지원협력…베트남 플랫폼 내 '하이서울어워드'관 조성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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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플랫폼사와의 협력을 통한 중기제품 해외수출길 확보 노력을 이어간다.

SBA측은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본사 14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유통플랫폼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과 해외유통사 'Tan Loi My Trading(대표 천진)' 등과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중소기업제품들의 베트남 진출 및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협력한다는 뜻에서 체결된 것이다. 특히 Qoo10, Shopee에 이어 동남아 시장 내 세 번째 협력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판로가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SBA와 예스24 등은 협약 결과에 따라 '예스24비나(예스24 베트남 플랫폼)' 내에 '하이서울 어워드' 상품관을 여는 것은 물론, 상품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및 홍보이벤트 등을 공동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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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상품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SBA에서는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우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오는 4월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하이서울 어워드 종합인증상담회'를 개최, 우수 중기제품 발굴과 함께 중소기업-유통사 간 네트워킹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다음달 4일까지 SBA 서울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