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SAP코리아, '우수기술기업 혁신 및 글로벌 진출지원, 도시문제해결' 업무협약 체결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글로벌 기업용SW 기업 SAP와 함께 우수 기술기업들의 글로벌 비전 강화와 도시문제해결 모색에 나선다.

SBA는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업용SW기업 SAP코리아와 '우수기술기업 혁신 및 글로벌 진출지원,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업용SW기업 SAP코리아와 '우수기술기업 혁신 및 글로벌 진출지원,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학목 SBA기업성장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업용SW기업 SAP코리아와 '우수기술기업 혁신 및 글로벌 진출지원,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학목 SBA기업성장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이번 협약은 4차산업혁명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R&D 플랫폼인 '서울혁신챌린지'의 체계적 기획운영과 글로벌 지원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AI컴퓨팅사 엔비디아(nVIDIA)에 이은 글로벌 기업과의 연대로 '서울혁신챌린지' 우수기업들의 혁신적인 발전과 글로벌 역량강화에 탄력을 부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만성심장질환자 헬스케어기술(휴이노), 상?하수도관 파손 감지를 통한 싱크홀 예방 기술(오토시맨틱스) 등 혁신기술 개발과 발전은 물론, 이를 지원하는 '서울혁신챌린지'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서울혁신챌린지'부터 다양한 현안에 본격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SBA는 이달 31일까지 참가신청한 대상자들을 중심으로 아이디어·팀빌딩 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예선평가(32개팀 선발, 최대 2000만원 규모 프로토타입 개발금 지원) △2019년 4월 결선(16개팀 선발, 최대 2억원 연구개발비 지급) 등의 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업용SW기업 SAP코리아와 '우수기술기업 혁신 및 글로벌 진출지원,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학목 SBA기업성장본부장과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은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업용SW기업 SAP코리아와 '우수기술기업 혁신 및 글로벌 진출지원, 도시문제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학목 SBA기업성장본부장과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SAP는 '서울혁신챌린지' 참가기업에 대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과 더불어, 우수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예정이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 혁신기술보유 기업 육성을 위해 SAP와 같은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앞으로 더욱 확대함으로써 우수한 혁신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은 “SAP코리아가 보유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우수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서울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