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빅데이터 기반 경영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 마무리…320시간 실무과정 통해 전문인재 29명 양성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집중육성, 기업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

SBA측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SBA가 추진하는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현장 전문가 중심의 강사진을 바탕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수집 및 정제·처리, 데이터 시각화 등의 커리큘럼 구성의 320시간 집중교육과 함께 빅데이터 기업 대표와의 네트워크, 담당자 특강, 관련실습 등을 진행하며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바양으로 추진됐다.

여기에 마지막 주는 이수받은 과정을 토대로 한 기술역량을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 서울시 정책제안 실무 프로젝트로 진행, 빅데이터 기반 흡연구역 최적입지 선정 모델·서울시 노인 일자리 정책 등의 결과물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빅데이터는 의료·공공행정·소매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비용절감 및 생산성 증대, 고객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전문분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서울 내 주요 중소기업에서 활약하며 사회적 혁신효과를 산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SBA는 꾸준한 서울 중소기업 전문 기술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