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한국거래소, '서울 中企 상장-투자 연계지원 사업' 사전 설명회 개최

DB금투·리딩투증·IBK투증·IMM·아주IB·케이클라비스·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총 7개 증권투자사 참여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주식상장·투자 분위기를 조성한다.

SBA 측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아트리움에서 '2018년도 하이서울브랜드 상장-투자 연계 지원사업 사전 설명회(IPO/투자 필수 전략 안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SBA와 한국거래소가 공동추진하는 첫 사업으로, 3개 증권사(DB금융투자, 리딩투자증권, IBK투자증권)와 4개 투자사(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 등 7개 기관이 합류해 구성되는 '상장준비위원회'를 토대로 한 기업 주식시장 상장-투자 연계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장에는 코넥스·코스닥 상장 및 투자를 희망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 65개사의 CEO 및 IPO, IR 담당 임원들이 참여, IPO 제도·현황, 상장 이슈 사례, 투자유치 방법, 회계 및 세무 이슈 등 필수전략들을 공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을 대상으로 상장⋅투자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우수 후보기업 발굴하고 한국거래소, 증권사, 투자사 등 협력기관 협치를 통해 단계별 상장⋅투자 지원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 한다"며 "다양한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이 상장-투자에 도전하고 또 성공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한국거래소, 투자증권사 7개사와 공동으로 구성한 상장준비위원회를 통해 상장 후보⋅예비기업을 선정, 기업의 상장 준비 상태, 기업 경영 환경 등에 따라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자 펀드 등 협력기관 인센티브와 공동 IR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