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T교육지원 콘퍼런스]미래사회 역량 IT 교육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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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 역량이 정보기술(IT) 교육에 달려있다. IT와 모든 사회 요소가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IT는 창조·응용 능력의 밑거름이 되는 기초 소양이다.

전자신문은 IT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 사회 융합 문제를 풀어갈 역량을 키우는 학교와 교사를 찾아 시상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학생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은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소프트웨어공제조합 후원으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8 IT교육지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IT 우수영재 조기발굴과 후원문화 확산이 이공계 인재가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T교육지원 캠페인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13년 간 콘퍼런스에서 총 480여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자료 활용을 위한 전자신문 기증을 통해 교육지원 사업을 벌였다.

정보과학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학교와 교사도 선발해 이날 시상한다. 공모전은 양방향 소통 교육을 통한 학생의 자발적인 공부법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많은 학교와 교사가 미래 교수학습법을 개발해 정보과학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들을 격려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수상 학교와 교사는 각종 미디어와 스마트기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워왔다.

IT우수재능학생은 44명을 선발한다. IT 교육에 기여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NHN엔터테인먼트는 공로패를 받는다.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교사 공모전에는 총 13편이 선정됐다. 올 해에는 교육부 장관상 1장과 전자신문 사장상 1장, 소프트웨어(SW)공제조합 이사장상 2장이 늘었다. 학교부문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전자신문 사장상, SW공제조합이사장상이 1장씩 수여된다. 교사 부문에는 장관상 3명, 전자신문 사장상 3명, SW공제조합 이사장상 4명이 선정됐다.

학교 부문 교육부장관상에 과천 문원중, 전자신문사장상에 부산 신정초, SW공제조합이사장상에 경기 가평초가 선정됐다.

교사 부문 교육부장관상은 정광수(김제 검산초) 교사, 이두혁(태백 철암초) 교사, 조영석(경기 임진초) 교사가 수상한다. 전자신문사장상에는 오수홍(울산 언양초), 허은영(경기 유현초) 교사, 박신기(서울 은빛초) 교사가 선정됐다. SW공제조합이사장은 심재국(전북 봉동초), 정진욱(전주 우아중), 김원웅(경기 수원공고), 전상현(전남 아산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공모전 심사위원은 수상 학교와 교사가 과학기술 및 SW교육에 있어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실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학교와 교사가 기술을 사용하기 이전에 기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선 생각하고 다양한 친구 의견을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과천 문원중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대상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2015년부터 '생각을 키우고 실현하는 SW교육'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SW 선도학교에 선정돼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천했다. 이 학교 학생은 정규교과에서 SW 수업 아두이노, 스크래치를 이용한 문제 해결형 SW교육을 받는다. 또 1학년 자유학년제 동아리 선택 프로그램에서 체험형 SW교육, EV3 로봇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진로 체험과 직업을 탐색한다. 실습을 통해 학생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창의적으로 응용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교사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정광수 김제 검산초등학교 교사는 SW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골지역 및 다문화 학생에게 SW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정 교사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열었다. SW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골지역 및 다문화 학생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SW 체험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초등학생에게 놀이교육을 통해 창의성 신장 및 코딩교육확산에 기여했다. 생활 속 다양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구성해 쉽고 편하게 코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두혁 태백 철암초등학교 교사는 다양한 교육기법으로 학생 주도적 수업을 구현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메이커 교육 및 동아리 운영으로 협업 중심 프로젝트 학습과 학생 눈높이에 맞는 생활용품 제작 등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일상 활동 속에서 디자인 싱킹을 통해 새로운 것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사고력을 키웠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교과 융합 수업모형을 개발했다.

조영석 임진초등학교 교사는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SW교육 정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SW교육을 통해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켰다. 학생 수가 적은 학교 실정에 맞게 모든 학생이 SW교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게 다양한 SW교육을 실시했다. SW교육의 맥을 잡는 M.E.C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소규모 학교 만들기'를 시도했다. M.E.C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만들고(Make), 즐기며(Enjoy), 협동하는(Cooperrate) 프로그램이다. 교내 SW 프로젝트 발표회, 학부모 설명회, 소규모 학교간 SW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을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가 SW교육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해 열린 2017 IT교육지원 콘퍼런스 모습.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와 우수 교사 수상자와 장학금 수상 학생이 모였다.
<지난 해 열린 2017 IT교육지원 콘퍼런스 모습.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학교와 우수 교사 수상자와 장학금 수상 학생이 모였다.>
[2018 IT교육지원 콘퍼런스]미래사회 역량 IT 교육에 달렸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