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 개최…美日中등 104사 바이어와 수출상담 진행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SBA 측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는 리빙, 이미용, 패션, 가전 등 8개 제품군에 걸쳐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갖춘 중소기업 상품들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울시-SBA 브랜드사업 '서울어워드' 선정사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목표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 104개사와 수출을 희망하는 서울어워드 선정기업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1대1 수출상담을 중심으로 사전 네트워킹과 국가별 진출전략 세미나, 제품별 쇼룸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중국 예능방송국 절강TV와 절강홈쇼핑, 중국 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왕이엄선', 중국 국제물류사 '하오홍 그룹' 등 SBA와 파트너 관계에 있는 해외 대형 유통사의 참여와 함께 쇼룸에서의 즉흥적인 현장상담이 수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탄력을 부가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여기에 Qoo10, Shopee, 아마존, 이베이 플랫폼사 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하여, 해외 플랫폼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의 상담시간도 마련돼 '기업활로 모색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상 SBA 유통마케팅본부장은 "서울어워드 글로벌소싱페어는 서울어워드 상품과 해외 바이어 매칭으로 간접수출을 지원하는 호혜적인 판로지원사업이다"라며 "앞으로 서울어워드 상품의 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유통사와 협력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