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2019]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렌더팜 서비스 '하이퍼렌더' 소개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서비스 하이퍼렌더 사진출처=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서비스 하이퍼렌더 사진출처=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는 클라우드 기반 렌더링 자동화 솔루션 '하이퍼렌더'를 소개한다.

하이퍼렌더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렌더팜(render farm) 서비스다. 렌더팜은 컴퓨터그래픽(CG) 생성을 위해 구성한 컴퓨터 클러스터를 뜻한다. 쉽게 말해 '컴퓨터 묶음'이다.

수 십대 혹은 수 백대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묶어 동시에 명령을 수행하고, 한 곳으로 데이터를 모으는 작업을 할 수 있다. 하이퍼렌더는 별도로 AWS를 구축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설치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상에서 렌더팜을 쓸 수 있게 한다.

하이퍼렌더 최대 장점은 렌더링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렌러팜을 원하는 사양과 규모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물리적인 방식으로 렌더팜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사용량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더팜을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자원에 들어가는 관리 자원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물리적으로 구성한 레더팜과 달리 감가상각도 피할 수 있고, 고정된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노드 수나 스토리지 용량을 제약없이 추가할 수 있다.

노드 수를 늘릴수록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물리 구축 렌더팜에서 4일 가까이 걸리던 렌더링 작업도 하이퍼렌더를 활용하면 1시간만에 처리할 수 있다. 별도 예약이 필요 없어 급박한 상황에서도 준비 작업 없이 바로 렌더링 할 수 있다. 렌더팜 구축 경험이 있는 IT 인력이 없어도 운용 가능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하이퍼렌더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후 2012년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15년에는 역시 우리나라 최초로 AWS 파트너 최고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돼, 지금까지 클라우드 관리기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