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지식재산센터, 시민·중기 대상 상반기 '해외출원 비용지원' 신청모집

내달 14일 자정 限, 우수 IP 해외권리 확보 비용 일부지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국내 우수 지식재산권(IP)의 공고화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최근 SBA측은 산하 SBA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내달 14일 자정까지 2019년도 상반기 '해외출원 비용지원' 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외출원 비용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지식재산권(IP)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수 지식재산권들의 해외권리 확보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간내 신청분들에 대해 SBA 외부 평가위원회의 객관적 평가(등록가능성·해외사업화 계획 기준)를 거친 최종대상자(기업 또는 개인)를 대상으로 최대 2건까지 지원되며,  출원 1건당 △PCT 국제단계 출원(최대 300만원) △PCT 국내단계 및 개별국 출원(최대 700만원) △디자인 출원(최대 280만원) △상표 출원(최대 250만원) 등의 항목별로 비용이 지원된다.

SBA 서울지식재산센터, 시민·중기 대상 상반기 '해외출원 비용지원' 신청모집

신청대상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또는 시민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권 가운데 온라인 신청 당일기준으로 선정후 3개월 내 해외출원이 예정된 건(최대 2건)에 한한다. 이 가운데 신청인과 출원인이 불일치하는 경우와, 사업 신청 이전에 당해 건에 대해 이미 출원이 완료된 경우, 신청인이 지원한도까지 지원받은 경우, 기타 사업 목적의 수행에 있어 참여 제한의 사유가 있는 경우 등에 대해서는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내달 14일 자정까지 SBA 서울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되며, 추가 서류제출은 선정심사 발표 이후인 오는 9월(예정)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 및 중소기업이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해외권리 확보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619건의 신청분 중 169건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약 90여건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