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제조공정 기술 특허 등록… "대량생산 가능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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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고순도 분리 및 선택적 정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

엑소코바이오, 엑소좀 제조공정 기술 특허 등록… "대량생산 가능해질 것"

엑소좀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에서 엑소좀 제조공정 ExoSCRT™ 플랫폼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엑소코바이오는 아시아지역 유일한 글로벌 엑소좀 분야 Top4 펀딩 기업으로,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의 코스메슈티컬 제품 엑소마지, 셀트윗, 에이에스씨이플로스 등을 런칭했다. 지난 4월에는 국제엑소좀학회에서 세계최초 줄기세포 엑소좀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다양한 표적을 억제한다는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엑소코바이오에서 등록한 특허는 엑소좀 또는 세포외 소포체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으로, 엑소좀을 고순도로 분리하고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 기술은 엑소코바이오의 고유 기술로, 본 기술을 사용하여 세포 잔해물, 노폐물. 단백질 및 거대입자와 불순물에 대해 효율적으로 엑소좀을 분리할 수 있다.

ExoSCRT™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타 분리기술과 달리 줄기세포 엑소좀 크기가 균일하다는 점이다. 엑소좀 침전법 분리기술로 생산된 줄기세포 엑소좀은 크기가 100~600 nm 수준인반면, 본 기술로 생산된 줄기세포 엑소좀은 30~200 nm 내외의 균일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플랫폼에서 추출된 엑소좀은 대식세포에 대한 항염 효능과 인체 피부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 효능이 1.5배 이상 우수해 GMP수준의 대량생산이 적합한 모델이다. 실제로 엑소좀 추가연구에서는 피부재생과 관련된 90종 이상의 miRNA와 200종 이상의 성장인자를 함유한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실험실 수준의 소규모 생산 한계를 극복한 엑소좀 제조공정 특허기술로 엑소좀 치료제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 하다. 엑소좀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서는 균일한 품질의 엑소좀 대량 생산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미래에는 해당 기업이 엑소좀 엔지니어링에 적용해 신약개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우리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성과인 이번 특허는 엑소좀 기반 연구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원천기술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 연구개발에 투자해 줄기세포 엑소좀 치료제 개발 및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글로벌 엑소좀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