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사회를 위한 탈중앙화 인프라 반타 네트워크, 바이낸스 체인 합류

사진출처 : 반타(VANTA) 공식 미디움(Medium)
사진출처 : 반타(VANTA) 공식 미디움(Medium)

통신 기술 인프라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반타 네트워크(Vanta Network)는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구축한 바이낸스 체인에 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반타 네트워크는 기존 ERC-20 기반의 반타 토큰을 바이낸스 체인 표준(BEP2) 기반으로 스왑(Swap)하였으며 추후 탈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 덱스(DEX)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중앙화된 통신 서비스의 한계를 벗어나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타 네트워크의 API를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 기업의 마켓 플레이스에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자 및 기업은 이를 활용하여 디앱(DApp)을 저렴하고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바이낸스 체인의 글로벌 유동성 공급을 통해 반타 네트워크는 국경을 초월한 실시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체인은 탈중앙화 거래소 운영을 위해 개발한 자체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덱스는 속도나 유동성 등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기프토(Gifto), 콘텐토스(Contentos), 뮤지카(Muzika)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체인에 합류하였다.

덱스에 상장된 프로젝트 중 거래량 및 개발 진척도 등을 기준으로 매달 하나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기존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