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반포 섬유소공인 해외판로 지원…브랜드 '프라이블'·몽골 공동판매장 추진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서울 소공인들의 글로벌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최근 SBA 측은 산하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서울반포섬유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의 '반포 섬유소공인 해외판로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온라인 쇼핑몰, 대형 유통몰, KTX 등의 환경적 변화에 따라 유통판로개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공인들을 위한 글로벌 판로확대 지원으로서, 1인·가족기업 형태의 57개 반포 섬유소공인 기업들의 활로를 모색케하는 바로 추진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이는 몽골 울란바토르 내 공동판매장(10여개 업체, 60개 제품) 운영과 함께, 글로벌 공동브랜드 '프라이블' 홍보 등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판매를 위한 샘플제작·몽골 현지로의 물류비·공동판매장 설치비·홍보마케팅 비용 등 세부지원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몽골을 시작으로 반포섬유 소공인들의 새로운 유통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면서, “5대 업종 도시형소공인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산하 SBA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서울시 소재 7개 지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집적지 소공인 수요에 기반한 지역별 맞춤형 지원모델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