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애니센터, 이달말 '최강애니전2019' 개최…글로벌 단편 50편 및 초청강연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지원을 장려하는 대규모 행사를 이달말 명동에서 진행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오는 29~30일 양일간 서울 명동역 CGV씨네라이브러리에서 '최강애니전 2019'를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최강애니전'은 SBAFF(Seoul Best of the best Animation Film Festival)이라는 영문약자의 뜻처럼 세계 10대 영화제 수상작을 초청, 상영하는 국내 유일 초청작 중심 애니메이션 상영회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13회째 진행되는 올해 '최강애니전'은 '다양성에 빠져들다(Dive into Diversity)'라는 주제와 함께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글로벌 영화제 수상작을 비롯한 스토리 기획력, 독창성이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 50여 편을 상영함과 더불어, 업계 글로벌 거장들의 창작자 강연 '디렉터 스포트라이트(Director Spotlight)'를 함께 열어 신진 창작자들과 일반대중에게 큰 영감을 전하게 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박보경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세계 유수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아 상영하는 최강애니전은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포함go 학생, 감독들에게 통찰력과 영감을 주는 교류의 장이 돼왔다”며 “특히 올해는 주제별 큐레이션을 통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행사로 발전, 단편 애니메이션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