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숙명여대, '지속가능 서울살이' 테크해커톤 성료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숙명여대 등 관내 주요 대학의 캠퍼스CEO 인재들이 가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숙명여대(총장 강정애)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9 숙명 WIC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2019 숙명 WIC해커톤'은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토대로 협력중인 서울산업진흥원과 숙명여대가 마련한 사회문제 해결 테크 해커톤으로, ‘지속가능한 서울살이’라는 테마 속에 32개팀(150여명) 인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상생해법 결과물을 체계성과 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 내에서 실효성을 확인해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청년과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기획한 ‘하모니’(SBA 대표이사상)와 데시벨에 따른 밝기 조절 가로등 '밤빛'(숙명여대 총장상) 등을 필두로 △전동 킥보드 안전주행 및 주차서비스를 발표한 ‘상하’ △화재알람 서비스를 발표한 어플리케이션 ‘WWW’ △음성인식 키오스크를 발표한 ‘새벽네시’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의 미래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탄생을 주도할 여성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미래 여성CEO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숙명여대를 비롯한 관내 주요 대학들과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추진, 100개 이상의 기업가정신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창업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