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9]기업 SW 기술 전도사, ETRI 공동관 가보니

[소프트웨이브 2019]기업 SW 기술 전도사, ETRI 공동관 가보니

한국정보통신연구원(ETRI)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빅데이터, 플랫폼,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을 선보였다.

'빅데이터 에지 분석 기술'은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한 컴퓨팅 기기로부터 생산한 데이터를 에지 컴퓨터 중심으로 처리한다. 빅데이터 분석 지연과 일관성 저해 문제를 해결한다. 신경망 단순화, 압축, 자동탐색 기반 모델 경량화 기술로 스마트시티, 모바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환경 등에 적용 가능하다.

'오픈 데이터 유통 플랫폼 기술'은 국제표준을 준용하는 데이터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데이터 검색·유통 분석,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오픈 데이터 플랫폼 기술이다. 공공, 민간 오픈 데이터 포털, 데이터 거래소뿐 아니라 데이터 유통·분석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이 기대된다.

데이터 중심 기술뿐만 아니라 미디어, 서비스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창작기술'은 디지털 제조장비(3D프린터, 로봇 등) 기반으로 개인 맞춤 생산을 위한 스마트공장 동적플래닝·운영제어 기술이다. 딥러닝 기반 단위 영상 장면 분할, 동영상 콘텐츠 자동 분석, 자연어 문장 영상 검색 등 가능하다. 사용자 시나리오 기반 맞춤형 영상 생성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영상 검색·추천 등 분야에서 높은 활용이 기대된다.

'텔스토리, 알린다, 포인트스토리, 키즈스토리'는 개인 스마트폰 요금제를 통해 제공하는 무제한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기술이다. 고객과 통화, 문자내역 등을 기록하고 스케쥴 관리도 가능하다. 여행사, 보험설계사 등 영업인 고객관리를 비롯해 카페, 음식점 등 소상공인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