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인기상품] 마케팅우수-와치텍/IT 통합관리 솔루션/'와치올'

[2019 하반기 인기상품] 마케팅우수-와치텍/IT 통합관리 솔루션/'와치올'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예지자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가 발생하기 전 미리 범인을 검거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와치텍이 선보인 IT통합관리솔루션(EMS) '와치올'은 마치 영화처럼 미리 장애를 예측하고 조치해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차단한다.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시스템을 자율 운영관리한다. 관리자의 직접적 개입 없이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와치올 자율 운영관리는 '점검·추적·복구·보고'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점검을 통해 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비와 시간을 예측한다. 패턴을 분석해 장애 근본 원인을 추적한다. 장애 유발 인프라에 스크립트를 자동 수행시켜 복구한 후, 모든 자율 운영관리 내역을 담은 보고서를 인프라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관리자는 이 보고서만 확인하면 된다.

와치올 도입으로 IT 관리자 업무는 더욱 고도화된다. 박권재 와치텍 대표는 “와치올이 인프라를 자율 운영관리하는 동안 IT 관리자는 기업 IT 전략, 시장 트렌드, 고객의 소리 등 사람의 인사이트와 결정이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다”며 “와치올이 제공하는 예측분석 데이터는 IT 관리자 전략을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기업 차원의 고객 만족도 개선에도 와치올의 자율 운영관리 시스템이 기여한다. 서비스가 느리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될 경우 일반적으로는 고객 불만 해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IT 관리자가 서비스 인프라를 일일히 확인해 원인을 찾기 때문이다.

반면에 와치올은 자율 추적 기능을 사용해 전체 인프라 패턴을 분석한다. 응답 속도를 느리게 만든 근원지를 알려준다. IT 관리자는 와치올이 제공하는 장애 근원지 정보를 활용해 고객 불만을 즉시 처리한다.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

와치텍은 20년 동안 통합운영관리 솔루션 연구개발에만 집중해 왔다. 민·관 기업 2500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올해 3월 '와치올'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 목표는 사물인터넷, 스마트 데이터센터 등 발전하는 IT 인프라 환경에 맞춰 호환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떤 IT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자율 운영관리 플랫폼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