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도시소공인 대상 '바우처지원사업' 추진완료…7개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성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도시소공인을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5대 특화업종 소공인(의류봉제·수제화·인쇄·기계금속·주얼리)들을 위한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완료했다고 전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의 '바우처 지원사업'은 업계의 현장애로와 수요를 토대로 기술분야(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기술컨설팅, 인증지원)와 사업화분야(판로지원, 마케팅지원, 상품지원, 디자인지원, 시장조사) 등 9개 항목을 선정, 도시 소공인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방향으로 펼쳐진 사업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무봉제 접합기술을 통한 기성복제작과 국내외 시장 개척 등을 추진한 디아스토리(의류봉제) △'가죽 불도장 핸드프레스 기계'를 개발한 정수목형(기계/금속) △트와이스를 비롯한 아이돌그룹과의 주얼리 컬래버레이션을 펼친 지니주얼리(주얼리) △봉제소공인·디자이너 협력 시제품으로 20SS 뉴욕 코트리 패션쇼에 참가한 뮤제(의류봉제) △유아교육제품 '칠교'를 제작한 에이원크리에이션(기계/금속) △반려동물 및 패밀리룩 개발과 글로벌 방영예정 애니메이션 'BBB삼총사의 모험' PPL협업 등을 추진한 라온스(의류봉제)·에어쿠션 기술을 사용한 가방 제작과 함께 국내외적으로 매출처를 다각화한 스펙트럼(의류봉제) 7개 선정기업들이 필요에 맞게 선택한 지원방향성에 적극 호응하며 그 실효성을 높인 점은 업계는 물론 산업 지원기관 일각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도시형소공인 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주요 니즈인 일감부족 및 판로확대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며, “향후 소공인의 혁신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소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