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동문회 김명준 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등 자랑스런 동문 선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 총동문회(회장 차기철)가 2019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이동면 KT 사장 △김창한 펍지 대표 등이다.

김명준 ETRI 원장
김명준 ETRI 원장

김명준 원장(전산학부 석사 78학번)은 소프트웨어(SW) 전문가로 ETRI에서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등을 거치며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신동렬 총장(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0학번)은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4차 산업 혁명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창의 융합 교육 정책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동면 KT 사장
이동면 KT 사장

이동면 사장(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85, 박사 87학번)은 초고속 통신망 사업 발전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위한 미래 사업 발굴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며 국가 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한 펍지 대표
김창한 펍지 대표

김창한 대표(전산학부 학사 92, 석사 97, 박사 98학번)는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시키며 우리나라 게임 위상을 높였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92년 제정해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10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역대 주요 수상자는 신성철 KAIST 총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있다.

이번 시상식은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