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매력 덩어리 '할리 퀸', 솔로 무비로 돌아오다…'버즈 오브 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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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DC 여성 히어로물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감독: 캐시 얀)가 지난 5일 국내 개봉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발칙하고 강렬한 캐릭터로 주목 받았던 '할리 퀸'(마고 로비)이 고담시를 종횡무진 누비는 활약상을 경쾌하게 담아냈다.
 
연인 조커와 헤어진 할리 퀸은 상실감을 느낄 틈도 없이 고담시 악당들의 표적이 된다. 이에, 할리 퀸은 여성 히어로들을 모아 '버즈 오브 프레이'라는 팀을 구성해 고담시에서 가장 비열하고 무자비한 범죄왕 '로만 시오니스'(이완 맥그리거)와 그의 갱들에 맞선다.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할리 퀸을 비롯해 블랙 카나리(저니 스몰렛), 르네 몬토야 형사(로지 페레즈), 헌트리스(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와 카산드라(엘라 제이 바스코) 등 여성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은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 시킨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들은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부조화 속 조화를 이뤄낸다. 극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조화로움 속에서 각자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여기에 할리 퀸이 사용하는 각종 액션 도구들도 이목을 끈다. 할리 퀸의 마스코드 야구 배트,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총알, 추격전에 쓰인 롤러스케이트같이 강렬한 색체를 가진 비주얼 무기를 선보이며 액션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통쾌한 액션, 환상적인 비주얼, 캐릭터들의 팔색조 매력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속도감·타격감 충만한 액션과 유쾌하고 경쾌한 분위기가 영화에 전체에 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사진 제공 = 워너 브러더스>

캐시 얀 감독은 매력 넘치는 캐릭터, 어두운 고담시를 컬러풀하게 물들이는 화려한 색감의 압도적 비주얼,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액션 본능이 더해져 가장 스타일리시한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2020년 DC의 첫 시작을 알린 '버즈 오브 프레이'가 '원더우먼', '아쿠아맨', '조커' 등 DC의 솔로 무비 흥행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영 시간: 108분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전자신문인터넷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