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융합보안대학원 공모…학교당 최대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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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융합보안대학원 5곳을 모집한다. 대학당 최대 6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해 고려대(스마트 공장)와 전남대(에너지 신산업), 카이스트(스마트시티) 등 3개교에 신설됐다. 올해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5세대(5G) 이동통신 플러스(+) 핵심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5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총 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대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역 전략 산업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융합보안대학원을 개설한다. 산업별 특화한 교육 과정과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등 산학협력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6일까지 특화 분야에 대한 교육·연구, 산학협력, 지역 연계 방안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평가위원회가 사업 계획과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교를 선정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융합보안대학원이 5G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로 ICT 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