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 이동철 동국제강 상무 "럭스틸, 프리미엄 컬러강판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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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동국제강 마케팅부문 상무. [사진= 동국제강 제공]
<이동철 동국제강 마케팅부문 상무. [사진= 동국제강 제공]>

“프리미엄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이동철 동국제강 마케팅부문 상무는 24일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럭스틸만의 새 서비스를 제공, 프리미엄 건축자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외 컬러강판 시장에서 기존 경쟁사들과 가격 및 제품 경쟁 우위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동국제강은 국내 컬러강판 시장점유율 34%로 1위다. 회사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2011년 론칭한 럭스틸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공략 국가는 러시아, 유럽, 호주, 미국 등까지 확대됐다.

이 상무는 럭스틸의 중장기 목표를 심미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고품격 컬러강판으로 잡았다. 석재·목재 등을 대체하는 새 건자재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는 회사를 이끌고 있는 장세욱 부회장의 숙원과도 맞닿아 있다. 장 부회장은 럭스틸 출시 당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축자재 기능을 넘어 건축문화의 미학으로서 고품격 내·외장재로 사용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상상하는 모든 패턴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상무는 “그동안 건축 설계사들이 사용해 왔던 자재로 표현할 수 없었던 한계를 극복, 창의적 작업을 도울 것”이라며 “기존 건자재로 쓰이는 부분을 경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기술로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 동국제강은 오랜 기간 지속 투자로 차별화된 강판 가공과 컬러강판 코팅 기술 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브랜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제품 제작·판매부터 개별현장 적용에 필요한 컨설팅·도면 지원, 시공까지 '럭스틸 빌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냉연영업실 내 빌딩솔루션팀을 별도 운영, 대응하고 있다.

이 상무는 “서울 N타워와 롯데 씨티호텔, 이케아 광명점 등 지역 랜드마크를 직접 수주, 제품을 적용해 럭스틸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알렸다”면서 “이윤을 남기는 것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케팅팀의 경우 (럭스틸) 론칭 초기부터 설치미술가, 예술가, 건축가들과 여러 방법으로 협업해 왔다”면서 “어떤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고,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그는 1989년 동국제강그룹에 입사한 이래 30여년을 일본과 미국 법인에서 영업한 마케팅 전문가다.

이 상무는 “고객에게 자재 뿐 아니라 가공·시공까지 최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높은 강판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제품 뿐 아니라 건물 내·외장재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