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스타, 4·15 총선 독려

21대 총선을 일주일가량 앞둔 가운데 연예계 스타의 투표 독려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공식 소셜계정으로 공개 중인 4·15 총선 투표독려 캠페인 '잘 뽑고 잘 찍자'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채널 발췌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채널 발췌

'잘 뽑고 잘 찍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0509 장미 프로젝트),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613 투표하고 웃자) 등을 잇는 세 번째 캠페인 시리즈다. 영상은 MBC '나 혼자 산다', JTBC '밤도깨비' 등을 담당했던 E채널 이지선 PD의 연출 아래 연예계 스타를 비롯한 문화계 인사들이 '투표선물세트' 박스 안에 든 티셔츠의 'NO VOTE NO ( )'에 빈칸을 채우며 투표를 독려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채널 발췌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채널 발췌

해당 영상은 지난달 16일 이순재 편을 시작, 경수진·고아라·김다미·김의성·김혜윤·김혜준·박정민·박진주·박해진·소이현·송재림·윤소희·이소현·이지훈·인교진·장동윤·장현성·정우성·정해인·진선규·한예리 등 배우와 김구라·김용만·문지애·유재석·조우종·주우재 등 방송인, 김국진·김용만·김숙·김준현·남희석·박나래·송은이·양세형·유재석·조세호 등 개그맨 겸 MC, 솔비·송가인·장윤정 등 가수까지 여러 스타와 노희경 작가, 디자이너 채우, 그래픽디자이너 재용,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서양화가 하태임 등 아티스트, '무한도전'을 연출한 제영재 PD 등으로 연달아 공개되고 있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채널 발췌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채널 발췌

미래(FUTURE), 시작(START), 함께(TOGETHER) 등의 키워드와 함께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은 단순히 문화계를 넘어 국민으로서의 권리행사를 함께 펼치자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 송가인은 영상을 통해 “여러분은 어떤 대한민국을 원하시나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고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모두에게 기회가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으세요? 4월 15일, 투표하세요. 시간이 없으시다고요? 4월 10일과 11일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전 신청 없이 사전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표자를 뽑으러 갑니다. 꼭 투표하세요!"라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