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블록체인·AI로 심뇌혈관 질환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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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 서비스 개요도. 사진출처=강원도
<강원도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 서비스 개요도. 사진출처=강원도>

강원도가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건강정보 인증체계 및 인공지능(AI) 분석·예측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케어 서비스 표준을 만든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에 참여하는 등 사업 추진 일정과 예산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아이콘루프, 유비플러스, 이드웨어 컨소시엄과 함께 11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정보 인증체계를 구축, 스스로 수집·관리하고 통제하는 안전한 개인 건강정보 관리시스템을 구현 및 실증한다. 개인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심뇌혈관 예측·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우선 100명의 만성질환자에게 시범 적용, 강원지역 내 45만 명에 이르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AI 예측을 토대로 잠재적 만성질환 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해 병원에 가기 전 셀프케어에서 내원 후 호스피탈 케어까지 '중단 없는 만성질환 상시 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중인 정밀 의료사업 등과도 연계해 이를 강원도 대표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플랫폼의 구축·실증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계획수립과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2021년도 시범운영 적용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사업이 신산업 육성과 건강한 강원도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