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에코시스템 파트너 3개社 유치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리퀴드 글로벌, 쟁글, 피크를 신규 유치했다.

리퀴드 글로벌은 싱가포르 기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작년 기준으로 연 거래량이 약 678억 달러다.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가 지난해 선정한 '가장 투명한 거래소'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도 클레이튼 에코시스템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클레이튼은 지난해부터 쟁글을 통해 신규 파트너십 체결, 서비스 출시, 클레이 상장 등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공시하고 있다.

피크는 모바일 게임을 PC 데스크톱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앱 플레이어 개발 업체다. 기존 앱 플레이어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상과 검증, 보안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독창적인 게임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앞으로 클레이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블록체인 게임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대함을 물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파트너 생태계의 외형적인 확장과 더불어 내실도 함께 다져 나가 더욱 건전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