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위한 사업 발굴 발표회 개최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은 2일 오후 2시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중소·중견기업 소규모 인프라 해외진출 컨설팅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발표회를 주최한다.

사업 발굴 발표회 목적은 중소·중견건설기업의 해외 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외건설 사업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건설기업과 금융기관이 융복합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 발굴 발표회 발표표자료를 OACIS(Overseas Assistance of Construction Investment for SME) 앱과 국토연구원 유튜브 채널인 국토TV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건설의 자금 조달 뿐 아니라 해외현장 정보 및 건설, 운영 관리 사항까지, 디지털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외 건설에 원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것.

이번 발표회에는 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정책과 및 지원과, 해외건설 관련 전문가, 중소·중견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 공공 및 민간 금융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발굴 발표회에서는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총 5개 국가의 8개 해외 건설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간 스마트 냉장냉동 물류창고 개발, 파키스탄 복합 버스 터미널 프로젝트, 스리랑카 갈레 Smart Residential Apartments 개발, 스리랑카 함반토타, 아누바다투라 지역 가정용 태양광 사업, 베트남 SSF (Small&Smart Factory)아파트형 공장 개발 및 운영 사업, 우즈베키스탄 점적테이프 생산공장 건설 사업, 태국 칸차나디트, 차왕, 코랏 폐기물 열분해 기술을 통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베트남 박닌성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설 및 운영 사업 등이다.
이번 발표회는 통상적인 포럼과는 다르게 중소·중견 건설기업의 해외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공공 및 민간 투자자들이 사업을 발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국토연구원,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위한 사업 발굴 발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