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오태헌 교수, ‘일본경제 전망 및 진출전략’ 강연

경희사이버대 오태헌 교수, ‘일본경제 전망 및 진출전략’ 강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본학과 오태헌 교수가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한일 경제협회가 후원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시장 진출전략 화상 세미나’에서 ‘코로나19 이후 일본경제 전망 및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태헌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일본경제는 전치 2년 진단을 받았다”며 “GDP(국내총생산) 감소는 기업실적과 실업률 증가뿐 아니라 일본의 가계소비에도 급감을 가져오기 때문에, GDP회복(2022년 1~3월에 플러스 전환 예상)까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동안의 IT화, 디지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로 인해 더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며, 가치관과 생활의 변화도 따라올 것”이라며, “기존의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 국제 분업하는 한일간 경제협력이 아닌 IT, 5G네트워크 장비, 자동화, 산업용 IoT플랫폼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전자상거래 대기업 라쿠텐 담당자와 고려대학교 이충열 교수, 한일축제한마당 다나카 마사시 위원장 등 일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0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