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서울예술대 제휴협력 협약 체결

서울디지털대학교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서울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사진 가운데 왼쪽)가 양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사진 가운데 오른쪽)와 서울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사진 가운데 왼쪽)가 양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제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7일 문화예술교육의 대명사 서울예술대학교와 온·오프라인 예술융합교육을 위한 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예술대에서 안심대문 통과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예대 졸업생이 서울디지털교에 신·편입학 및 교과목 수강 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양 대학에 개설된 예술 계열 학과들의 높은 연관성을 반영해, 온·오프라인 수업 콘텐츠 교류뿐 아니라 양교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융합교육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디지털대 이영수 총장직무대행은 “한국 현대연극의 선구자 동랑 유치진 선생의 뜻에 따라 설립해 연극, 영화, 방송 등 실용예술 교육에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는 서울예술대와 협약하게 돼 기쁘다”며 “서울예대 졸업생의 진학, 취업을 위한 재교육뿐 아니라 양교의 교육환경과 비전에 맞춰 꾸준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예술대 이남식 총장은 “예술 실습 중심 교육으로 전개해 온 서울예대와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갖춘 사이버대학으로 온라인 교육에 선두에 있는 서울디지털대가 협력하게 돼 뜻 깊다”며 “갑작스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확대했지만, 온·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을 지향하는 교육계의 요구에 맞춰 양교가 협력한다면 효과적인 예술융합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9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학을 모집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2차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