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미니' 미국 찍고 세계로

LGE_퓨리케어 미니
LGE_퓨리케어 미니

LG전자가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국가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9일 LG전자 미국법인은 LG퓨리케어 미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퓨리케어 미니는 중국, 한국 등에 출시됐다.

퓨리케어 미니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G의 첨단 공기 정화 기술을 집약해 천식, 알레르기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소음은 30㏈ 수준으로 타인을 방해하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든 편하게 휴대,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4가지 색깔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공기가 어떻게 정화, 깨끗해지는지를 직관적으로 알수 있게 했다.

퓨리케어 미니는 영국알레르기재단(BAF)으로부터 공기청정 관련 인증을 받았다. 전문 시험 기관인 인터텍으로부터 공기정화 성능을 인정 받았다. 퓨리케어 미니 미국 시장 가격은 199달러로 책정됐다.

미국에는 천식, 알레르기 환자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정 내 카펫을 사용하는 문화 등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이런 질환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미니 등 환경 가전을 중심으로 미국 공기 청정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퓨리케어 미니는 올해 미국, 러시아, 태국 등에서 선보이며 출시 국가는 올해 10개국을 넘어설 전망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