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865 플러스 5G 모바일 출시

퀄컴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5G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퀄컴>
퀄컴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5G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 <사진=퀄컴>

퀄컴 테크날러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제품 '스냅드래곤865 플러스 5G 모바일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칩은 퀄컴의 최상위 AP 모델 스냅드래곤 865의 후속 모델이다. 신제품은 게이밍, 5G와 인공지능(AI) 기술 구현 등에서 전작보다 개선됐다.

퀄컴 크라이오 585 중앙처리장치(CPU) 프라임 코어는 전작보다 10% 향상한 최대 3.1㎓ 클럭 속도를 구현한다. 퀄컴 아드레노 65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전작 대비 10% 빠른 그래픽 렌더링을 구현하고, 패스트커넥트 6900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와이파이 속도인 최대 3.6 Gbps를 낸다.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를 탑재한 상용 제품은 2020년 3분기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차세대 카메라, AI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8시리즈 모바일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새로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는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위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