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코리아, 초등학교 통학로에 숲길 조성

[사진= 아람코코리아 제공]
[사진= 아람코코리아 제공]

사우디 아람코 한국법인 아람코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통학로 숲길 조성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학로 숲길은 서울시 영등포구 도신초등학교 주변에 어린 나무 약 2만주를 식재, 450㎡ 면적으로 조성된다. 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코코리아는 이와 별개로 공동생활가정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측정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건강지킴이 세트를 지원한다.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오염물질은 전 연령층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 건강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람코코리아는 2014~2015년 소외계층에 주거·의료·난방비를 지원했다. 작년에는 서울지역 공동생활가정 15곳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안전교육 및 건강지킴이 세트를 지원했다. 이런 공로로 작년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