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온체인 핀테크 컨퍼런스 열린다

국내 첫 온체인 핀테크 컨퍼런스 열린다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에이락 주최, 전자신문 후원 '2020 온체인 핀테크 콘퍼런스'가 24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학회 설립 이후 처음 갖는 글로벌 세미나로 국내외 분산된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패스, 글로스퍼, 투게더앱스, 라온시큐어, 티모넷, 피노텍, 웹케시, 위펀딩 등 유망 스타트업도 대거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 행사는 핀테크 서비스 시장 개방에 앞서 온체인 핀테크를 이용한 분산 데이터 서비스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권, 카드, 투자, 보험, 경매, 부동산, 물류, 세무 등 금융 비즈니스 전반에 온체인화가 진행되는 생태계에 대비해 보다 구체적인 온체인화 적용방안을 공개한다.

기조강연으로 이원부 동국대학교 교수가 온체인 서비스 외부 데이터 피딩 및 미들웨어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홍영기 에이락 대표는 온체인 핀테크를 위한 오픈뱅킹 API 및 지역화폐 분산 서비스에 대해 발표한다.

해외 유망 기업 체인링크와 메이커다오가 △온체인 핀테크를 통한 분산 데이터 서비스 △대중과의 분산 금융 역할 및 체인 생태계에 대한 통찰력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비자카드와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페이, 신한BNP파리바,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등 전통 금융사는 물론 대형 ICT기반 핀테크기업들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는 마스크 착용과 1.5미터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