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거점 조성

대전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거점 조성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위한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거점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된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에 시와 세종시, 충남·북도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돼 오는 2023년까지 2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한국형 뉴딜의 일환으로, 대전시를 비롯한 4개 시·도는 오는 2033년까지 국비 200억원 등 총 238억원을 투입해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합인재 40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대전시는 유성구 문지동에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거점인 ICT콤플렉스를 구축하고 매년 AI 280명, 블록체인 70명 등 4년간 1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디지털 능력을 갖춘 전문인재가 지역기업에 녹아들어 지역경제를 혁신하는 동력으로 작용되기를 기대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