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중소·벤처·창업기업에 하반기 56억7000만원 R&D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감염병 대비 방역기기(물품), 진단의료기기, 원격의료 서비스(기기) 등 핵심 기술 보유 서울 소재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용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준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기업 ,대학, 병원, 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원분야는 감염병 대비 방역·의료 관련 분야다. 사업화 지원범위는 실제 환경에서 성능검증이 가능한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비대면(맞춤교육, 챗봇, 채용 등), 방역(질환 예방, 실증, 예측 등), 기타(자율주행, 보안,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기업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대학, 병원, 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AI 활용 비대면 및 방역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존 AI 기술사업화 지원보다 기술성숙도 요구 조건을 완화(7단계→6단계)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핀테크 기술 보유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에 총 8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과제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의 핀테크 제품·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기술사업화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제당 최대 1억원이 최대 1년 이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기업, 대학, 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인증·보안 서비스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과제당 최대 6000만원, 총 6억원을 준다. 과제당 최대 6000만원을 최대 1년 이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단독 또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대학, 연구소와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원분야는 블록체인 핵심기술이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 전 분야이며, 사업화 지원범위는 기술성숙도 7단계 이상이다.
지원사업 세부사항은 'SBA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개 분야별로 접수 마감시점(9월 23일~10월 8일)이 다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