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베트남 현지 유통사 2곳과 'SEOUL MADE 브랜드숍' 운영 협약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베트남 유력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SEOUL MADE 브랜드숍'을 필두로 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17일 SBA 측은 최근 COS & KO VINA(대표 Dang Thi Xuan Dung), PHANDA(대표 Oh My Tran) 등 베트남 현지 한국 뷰티브랜드 유통사들과 'SEOUL MADE 브랜드숍'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노이 빈컴 타임시티점 내 조성중인 750평 규모의 ‘SEOUL MADE STREET’에 이어, 베트남 중심도시인 호치민 내에서의 'SEOUL MADE 브랜드숍' 운영을 활성화 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로를 열어놓겠다는 SBA의 의지로 진행된 것이다.

SBA, 베트남 현지 유통사 2곳과 'SEOUL MADE 브랜드숍' 운영 협약

SBA는 업무협약 이후 내달 호치민에서 SEOUL MADE 브랜드숍을 오픈 운영함과 동시에, 유통사들의 프로모션을 토대로 현지는 물론 ASEAN국가들을 향한 수출로 확보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용상 SBA 국제유통센터장(마케팅지원본부장)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는 일회성 지원사업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협력 거점들을 발굴하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며 “금년 중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하노이와 호치민 매장은 베트남 전역에 우수한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이를 거점 삼아 다른 ASEAN 국가로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